카카오 페이지 웹툰 ㅣ 3월 대형 신작 소개

판타지 웹툰 추천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오면서 카카오페이지가 대대적인 신작 홍보에 들어갔습니다.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신작이 있는데 판타지 웹툰은 <수라전설 독룡>과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가 올라왔습니다. <수라전설 독룡>은 무협이지만 판타지로 분류하겠습니다.

 

요즘 카카오 페이지에서 판타지 웹툰을 많이 론칭하고 있습니다. 비단 카카오페이지만이 아닙니다. 네이버에서도 인기 있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을 주력으로 두어 기존 팬덤을 끌어오는 중입니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인 <수라전설 독룡>과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또한 웹소설로 먼저 얼굴을 알린 작품들입니다.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는 론칭과 동시에 30만 이상의 독자를 확보한 대형 신작 중 하나입니다. 아무런 힘이 없던 주인공은 열여덟 생일날 플레이어가 되지만 그의 미래는 생각한 것과 달랐습니다. 모처럼 희귀한 고유 능력을 가졌음에도 오 년이 지나도록 레벨을 올리지 못하니 쓸모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른 고유 능력자들은 영웅으로 추앙 받으며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큰 돈을 벌어들입니다. 반면 주인공은 모두에게 낙오자로 찍히며 플레이어가 되기 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인생을 삽니다. 가이드로서 일은 하지만 고블린을 한 마리 잡는 데에 한 시간이 걸릴 정도입니다. 다른 고유 능력자가 고블린 100마리를 잡기까지 십 분 남짓 걸렸던 것을 보면 차이가 엄청납니다. 과연 주인공은 어떤 방식으로 성장할지 전개 방식이 궁금해지는 작품입니다.

 

수라전설 독룡

 

<수라전설 독룡>은 주인공의 처절한 복수를 그린 복수 무협 웹툰입니다. 운남 오대독문(五大毒門)의 기습으로 인하여 수많은 약문이 멸문, 즉 멸망의 길을 걷게 됩니다. 무림 변방에 피바람이 불고 하루가 다르게 시체만 쌓이는 나날이 이어집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안 오대독문의 강행으로 백화절곡은 그 씨가 말라 버리지만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이 가까스로 도망을 나와 무림 총연맹에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그곳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서 말입니다.

 

잘못된 판단은 주인공을 사지로 몰아넣고 무림 총연맹은 그를 감금하기에 이릅니다. 그제야 오대독문이 무림 총연맹을 휘어잡고 있음을 알게 된 주인공은 이를 갈며 복수를 다짐하게 됩니다. 그렇게 모두가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 전쟁이 시작되는데 주인공이 어떠한 복수극을 펼칠지가 기대 되는 작품입니다.

 

카카오 페이지 프로모션

 

어제와 오늘 한시적으로 진행이 되는 카카오페이지 프로모션입니다. 작품을 연속으로 세 편을 보면 무료 캐시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뽑기 100%라고 하니 꽝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냥 세 편만 보고 무료 캐시를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시험 삼아 <레벨업 못하는 플레이어>를 연속 시청해 보았습니다. 프로모션에 필요한 회차를 모두 채우니 자동으로 이벤트 페이지로 넘어갔습니다.

 

카카오 페이지 무료 캐시

 

룰렛을 돌리면 뽑기 결과에 따라 캐시를 차등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만 해도 조금 두근두근 하였습니다. 최대 1,000 캐시를 준다고 하니 최소 200이나 300은 받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웹툰 한 편 대여할 수 있는 정도는 주지 않을까 싶었지만 제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무료 캐시 받기

 

꽝이 없다고 해서 좋아했더니 룰렛으로 받은 캐시는 고작 100 캐시였습니다. 웹툰 한 편 대여하려고 해도 200 캐시가 듭니다. 도대체 100 캐시를 누구 코에 붙이겠습니까. 인간적으로 너무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제가 뽑기를 더럽게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럴 리 없다고 믿고 싶습니다.